'월드 푸드테크 컨퍼런스&엑스포'는 한국푸드테크협의회와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공동 주최하며, 10개국 15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푸드테크 전문 전시회다. 올해 행사에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을 비롯해 국내외 푸드테크 기업, 관련 연구기관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글로벌 푸드테크 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토론했다.
아워홈은 K-푸드테크 비즈니스를 이끄는 대표 기업으로서 23일 열린 '개인맞춤' 세션에 발표자로 참여했다. 장재호 아워홈 비즈니스전략본부장이 첫 번째 발표 연사로 나서 아워홈이 추진하고 있는 푸드테크 연구개발 사례와 맞춤형 식음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장 본부장은 "초개인화 시대를 맞아 개인맞춤형 영양과 식품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라며 "아워홈은 업계 최다 수준인 2만여 개의 표준화 레시피와 오랜 업력을 통해 쌓아온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밀하게 구축된 AI 영양 설계 기술을 접목해 개개인에 최적화된 맞춤형 식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직장과 학교 등에서 개인맞춤형 식단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하여 아워홈이 제공하는 식재료와 레시피를 이용해 소비자 스스로 능동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올해 아워홈이 선보인 개인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캘리스랩(KALIS lab)'을 소개했다.
장 본부장은 "글로벌 식품산업 발전의 초석이 될 푸드테크 최대 전시회에서 자사 연구개발 사례와 맞춤형 서비스를 소개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국내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해 푸드테크 연구개발 및 상용화에 매진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뉴스웨이 김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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