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34 중소벤처기업 선정···트로피 '수여'이영 장관 "벤처기업 혁신 성장 아이콘···정책적 지원 아끼지 않을 것"성상엽 회장 "벤처천억클럽 힘 합쳐 대한민국 혁신성장 주도"
이번 기념식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매출 1천억 원을 돌파한 중소벤처기업을 선정을 해왔다. 올해는 134개사에 대해 트로피를 수여했다.
이후 진행된 토크콘서트에서는 △신규 벤처천억기업 대표 △벤처기업협회장 △벤처캐피탈협회장 등이 참석해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청년 고용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최근 경제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신규 벤처천억기업이 134개 증가하는 등 미래를 향한 도전과 혁신의 중심에 벤처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어 "혁신 성장의 아이콘으로 벤처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중기부도 정책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벤처기업은 이제 대한민국 미래 성장동력의 중요한 한 축으로 성장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특히 벤처천억기업은 대한민국 경제를 혁신하는 심장으로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혁신성장을 주도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며 "벤처천억클럽이 힘을 합쳐 대한민국의 혁신성장을 주도하고 후배 벤처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우리나라 경제의 주인공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022년 벤처천억기업 수는 869개사로 전년대비 17.6% 증가했다. 벤처천억기업들은 지난 2021년 대비 약 2만명(6.8%)이 증가한 32만명을 고용했다.
이는 재계 4대 기업 집단인 삼성, 현대차, SK, LG 중 1위인 삼성의 고용규모인 27만4000명보다 크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을 비롯해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조현정 벤처기업협회 명예회장, 최형순 단비교육 대표이사 등이 자리를 빛냈다.
뉴스웨이 강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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