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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은행권, 가계대출 줄이기 나서···6개 은행, 중도상환수수료 한 달간 '면제'

금융 은행

은행권, 가계대출 줄이기 나서···6개 은행, 중도상환수수료 한 달간 '면제'

등록 2023.11.29 13:00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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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한 달간 시행

6개 은행이 12월 한달간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한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6개 은행이 12월 한달간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한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은행권이 가계대출 줄이기에 나섰다. 최근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억제에도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이지 않아 우려가 높아져서다.

은행연합회는 KB국민은행을 비롯해 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은행 등 6개 은행은 가게대출 조기상환 유도를 위해 전체 가계대출에 대해 중도상환수수료를 연말까지 한 달간 면제한다고 29일 밝혔다.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가계대출 차주가 본인 자금으로 해당 금액을 상환하거나 동일 은행의 다른 상품으로 전환하는 경우 중도상환수수료를 전액 감면한다.

아울러 이미 시행중인 저신용자 등 취약차주 중도상환수수료 한시적 면제 프로그램 역시 1년 연장해 내년 초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은행권은 앞으로 중도상환수수료 부과방식을 합리적으로 개선해 소비자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3분기 말 가계신용 잔액은 1875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1분기 1853억1000억원, 2분기 1861억3000억원으로 증가 폭이 확대됐다. 한 분기 만에 14조3000억원이 증가했다.

가계대출 잔액은 1759조1000억원으로 전 분기 말보다 11조7000억원 늘었다. 이는 2분기 8조7000억원 증가보다 더 늘어난 수치로 역대 가장 많은 수준이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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