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뎅기열 진단키트는 특별한 제한없이 모든 상태의 혈액(전혈, 혈장 및 혈청) 검체를 이용해 현장에서 15분 이내에 뎅기 바이러스 항원 및 항체를 신속하게 검출할 수 있는 2종류의 제품이다.
인트론바이오는 해당 2종류의 진단키트에 대한 인허가를 추진 중이다. 기존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뎅기열 진단키트들은 수출품목허가를 위한 소규모 임상시험만을 수행하고 있는데 반해 인트론바이오는 정식 품목허가를 위한 정식 임상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제품 품질에 대한 신뢰성 확보에 중점을 두어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해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회사측은 "인허가를 위해 고려대학교병원과 해외 베트남 하노이대학병원에서 임상시험을 계획하고 있다. 최근 각 기관에서 임상시험에 대한 IRB 승인이 통과돼 내년 상반기 중 임상시험을 착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트론바이오 DR사업부의 설재구 전무는 "뎅기열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고 큰 시장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감염성 질병 중 하나다. 현장에서 신속하게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개발 제품은 이러한 조기 진단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진단키트로, 인트론바이오의 릴리프 진단 브랜드 (LiliF®)의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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