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주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들에게 1,000원의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국립목포대는 이른 아침 통학버스로 등교하거나 캠퍼스 주변에서 자취하는 학생들에게 집밥과 같은 균형잡힌 질 좋은 아침 식사를 제공하고자 올해 3월부터 농림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활용 '프리미엄 조식 뷔페 레스토랑'을 운영중이다.
그동안 국립목포대는 학생들이 선호하는 식단을 운영하기 위해 뷔페식으로 제공했다. 쌀밥을 기본으로 볶음밥, 누룽지, 쌀 씨리얼, 쌀국수 등과 학생들이 섭취하기 어려운 야채샐러드, 과일 등을 제공해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만족도가 높으면서 천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학내 행사나 이벤트 개최 시 조식 식사권을 제공하고, 학생 참여 SNS 인증 및 '프리미엄 조식 뷔페 레스토랑'이 학교 홍보영상에 노출되는 등 자연스럽게 홍보될 수 있었다.
또, 지자체 및 학교 발전기금 지원 뿐 아니라, 교직원 및 지역사회 기업체의 자발적인 기부로 이어져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다.
국립목포대 관계자는 "아침마다 식당에 들러 다양한 음식과 때로는 라면까지 먹는 학생들을 보면 매우 뿌듯하다. 농림부, 농정원, 지자체 및 대학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프리미엄 조식 뷔페 레스토랑'이 운영되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생이 원하는 천원의 아침밥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목포대 '프리미엄 조식 뷔페 레스토랑'은 학생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지난 6월 목포대가 학생 254명과 교직원 3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87.4%가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또 한 번이라도 이용해 본 적이 있는 응답자의 98.3%는 "주변에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했으며, 개강과 함께 식당 운영을 시작한 3월에만 7,247명이 찾는 등 매월 6,000~7,000명이 이용한다. 특히 방학 기간에도 운영을 하는데 지난 여름방학 기간에 5,000여 명이 다녀갔다.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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