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차 입찰 응찰하는 곳 없어 유찰···3차 입찰에 경쟁성사
정비업계에 따르면 촉진2-1구역 재개발조합이 15일 오후 시공사 입찰을 마감한 결과 삼성물산과 포스코이앤씨 두 곳이 입찰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13일 입찰보증금 400억원을 납부하면서 일찌감치 입찰을 확정했다. 포스코이앤씨도 입찰마감 하루 전인 14일 입찰보증금을 납부하고 참전을 확정했다.
촉진2-1구역은 부산진구 범전동 일대 13만6,727㎡를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재개발 후엔 지하5층~지상69층, 아파트 1902가구와 오피스텔 99실,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촉진2-1구역은 올해 상반기부터 삼성물산과 포스코이앤씨의 맞대결이 예상됐던 곳이다. 다만 지난 10월과 11월 두 차례 시공사 선정절차에 아무 건설사도 참여하지 않으면서 3차 입찰 끝에 대결이 성사됐다.
뉴스웨이 장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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