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준법감시위원회 정례회의英헤지펀드 지배구조 개편 요구"필요하면 의견 전달 및 권고할 것"
19일 이찬희 위원장은 이날 준감위 정례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최근 헤지펀드의 움직임에 대한 질문에 "아직 (관련 내용을) 전달받지 못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영국계 자산운용사 시티오브런던 인베스트먼트(CLIM), 팰리서 캐피탈(Palliser Capital)은 삼성물산의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 지배구조 개선 등을 주문했다. CLIM은 삼성물산 지분 0.62%를 보유한 주요 주주 중 하나다.
이 위원장은 또 내년 2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연임' 관련 질문에 "시험은 학생이 치지만 채점은 교수님이 하는 것"이라며 "제가 얼마나 잘했는지 모르기 때문에 평가를 받아보겠다"고 말했다.
또 2기 준감위 성과에 대해 "2기를 거치면서 준감위는 회사에 꼭 필요한 존재라는 게 어느 정도 정착된 것 같다"며 "이제 자연스럽게 삼성의 준법경영 문화가 체질화됐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가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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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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