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NS상에서 '가난하면 아이를 낳아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 퍼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생겨난 신조어가 있는데요. 바로 '낳음 당했다'입니다. '가난한 가정에서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태어나 불행하게 산다'는 부정적인 의미가 담긴 말로, 살기 팍팍한 요즘 젊은 세대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많은 네티즌들도 '낳음 당했다'라는 표현에 공감했습니다. 현실이 서글프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그런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러한 표현에 대해 반박하는 글이 올라와 화제입니다. 글쓴이는 '가난하면 자식을 낳아선 안 된다는 얘기는 너무 무례하다'며 '가난하게 태어나더라도 삶 자체는 축복이자 기쁨'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는데요. 해당 글은 많은 공감을 받았습니다.
젊은이들이 삶의 희망을 찾아 더 이상 '낳음 당했다'라는 표현이 사용되지 않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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