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피델리티·비트와이즈·프랭클린 템플턴,'주요 홀더' 블랙록·피델리티, BTC 7만개 보유그레이스케일, 56만개 보유···여전히 최대 홀더
온체인 분석 플랫폼 아캄 인텔리전스는 24일 블랙록, 피델리티, 비트와이즈, 프랭클린 템플턴이 출시한 비트코인 현물 ETF의 비트코인 신탁 월렛을 추적, 이들이 현재 비트코인 총 약 8만개를 보유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기업 중 압도적인 물량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곳은 피델리티와 블랙록으로 이들은 각각 비트코인 약 3만4126개와 약 3만3430개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두 곳의 비트코인 보유량을 합한 물량은 약 7만개다.
비트와이즈의 경우 비트코인 약 1만1188개를, 프랭클린 템플턴은 비트코인 약 1247개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여전히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기업은 최근 급격한 GBTC 매도세를 겪고 있는 그레이스케일이다. 아캄 인텔리전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은 24일 비트코인 약 55만8280개를 보유하고 있다.
그레이스케일의 GBTC는 타 비트코인 현물 ETF 대비 약 6배 비싼 1.5%의 거래 수수료율을 적용하며 최근 급격한 매도세에 시달리고 있다. GBTC 매도세에 그레이스케일은 최근 일주일 새 코인베이스로 비트코인 약 7만9213개를 이체한 사실이 밝혀졌다.
GBTC의 거센 매도세는 최근 비트코인의 지속적인 가격 하락의 주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뉴스웨이 권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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