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는 정기총회를 통해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을 신임 한국무역협회 회장을 공식 선임했다.
관료출신인 윤 신임 회장은 1972년 행정고시(12회)에 합격한 후 1973년 재무부 행정사무관의 자리를 시작해 30년 동안 경제관료의 길을 걸어왔다. 지난 김대중 정부에서 관세청장·재정경제부 차관을 노무현 정부에서는 산업자원부 장관, 서울산업대(現 서울과학기술대) 총장을 역임했고, 이명박 정부 시절에는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과 정책실장, 18·19대 국회의원을 보냈다. 현 정부인 윤석열 정부에서는 윤 대통령의 대선캠프·인수위원회에서 고문으로 활동했다.
무역협회에 관료출신 인사가 수장으로 부임하는 것은 3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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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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