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지난달 29일 열린 임추위에서 오익근 대표를 단독 후보로 추천하고, 오는 21일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오 대표의 연임은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1963년생인 오 대표는 지난 2020년부터 대신증권을 이끌어왔으며, 2022년 연임에 성공했다. 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 선임안이 확정될 경우 오 대표는 3연임에 성공하게 된다.
향후 오 대표는 대신증권의 자기자본 3조원 달성 등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진입을 본격화할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사는 별도 기준 자기자본 3조 원을 넘으면 금융위원회에 종투사 지정을 신청할 수 있다. 대신증권은 상반기 내로 종투사 신청을 진행할 방침이다.
뉴스웨이 안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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