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이사회는 주총 안건과는 별도로 회사의 주주친화 정책 추진 사항 등을 보고 받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핵심 정책을 제시했다.
우선 한미사이언스는 통합 이후 재무적, 비재무적 방안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재무적 방안으로는 ▲중간배당 도입을 통한 주주 수익성 제고(단기) ▲당기순이익의 50%를 주주친화정책 재원으로 활용(중/장기) 등을 꼽았다. 비재무적 방안으로는 ▲주주와의 의사소통 강화(단기) ▲주요 경영진에 대한 성과평가 요소로 주가 반영(주식기준보상제도 도입 등 책임경영 강화·중기) 등을 구체적 정책으로 선정했다.
한미사이언스는 "경영환경 및 시장상황 변화에 따라 변동될 수는 있지만, 주주친화정책을 이사회 승인을 통해 당사의 핵심 정책으로 선정함으로써 신뢰경영, 책임경영 강화에 더욱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공식화 했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했다.
아울러 한미사이언스는 신규 이사 후보로 ▲임주현 사내이사 ▲이우현 사내이사 ▲최인영 기타비상무이사 ▲김하일 사외이사 ▲서정모 사외이사 ▲박경진 사외이사 등 6인을 추천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신규 이사 후보 6인 선정에 대해 "OCI그룹과의 통합 가치 실현에 초점을 맞췄다"며 "최적의 경영진 구성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한편, 선진적 지배구조를 구축할 수 있는 후보자들로 구성하기 위해 적격성과 전문성, 독립성을 갖춘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유수인 기자
suin@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