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이 1분기 매출액을 2조3800억원, 영업이익은 1784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8%, 27% 상승한 수치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실적 상향의 주요인을 우호적인 환율 안에서 갤럭시 S24 출하향이 당초 예상보다 긍정적이었고, MLCC 믹스가 양호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나증권은 MLCC 믹스 개선에 의한 수익성 상향을 실적 상승의 주요인으로 꼽았다. 김 연구원은 "생성형 AI서버·데이터센터로 인해 1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가능했던 만큼 연간 눈높이도 상향할 필요가 있다"며 "온디바이스 AI 등으로 패키지기판 부문도 기존에 우려했던 것보다는 양호한 이익률이 시현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른 2024년 매출액은 9조84000억원, 영업이익은 8971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4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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