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의 부티크 직거래 전략과 플랫폼의 신뢰도 등이 최근 위축된 명품 소비 시장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는 것이 젠테의 설명이다.
패션 트렌드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와 상품 조직 확대를 통해 제품 재고에 선제적 투자를 단행한 점도 한몫 했다는 평가다. 실제 젠테는 고객들이 선호하는 브랜드와 제품을 제공, 2% 미만의 품절률을 달성하고 있다.
국내 배송 시스템 도입과 현지 배송 물류 개편을 통해 평균 배송 기간을 2주 내로 단축하는 등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물류로 인한 고객들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한 차원이다.
젠테는 이번 분기 흑자 달성을 발판 삼아 올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정승탄 젠테 대표는 "지난해 사상 최대 연간 실적에 이어 창사 첫 분기 흑자 달성이라는 큰 이정표를 세울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가품 제로, 부티크 직거래 등 핵심 가치에 집중하고 고객들이 만족하는 경험을 더욱 확장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올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20년 설립된 젠테는 3세대 명품 플랫폼으로 유럽 현지의 7000여개 디자이너 브랜드 상품을 고객들에게 직접 공급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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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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