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날 공매도와 관련한 토론회를 열고 개인투자자와 증권업계의 의견을 수렴한다.
금융당국은 앞서 지난해 11월 올해 상반기까지 공매도를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그 과정에서 글로벌 IB의 대규모 불법 무차입 공매도 사례를 적발하고 불법 공매도를 척결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금감원은 '공매도 특별 조사단'을 꾸리고, 주요 IB들을 대상으로 불법 공매도가 있는지 여부를 전수하고 조사해왔다.
당국은 상반기까지 상환기간·담보비율 일원화, 불법 공매도 차단 전산 시스템 구축, 불법 공매도 제재 강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공매도 재개 시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개인투자자들이 참여하는만큼 22대 총선 이후 시행 및 폐지 여부가 불투명해진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에 대해서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웨이 안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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