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4년 3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3월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전월 대비 0.05%포인트 하락한 3.58%를 나타냈다.
순수저축성 예금의 수신금리는 전월(3.60%) 대비 0.06%포인트 하락한 3.54%로 나타났다. 시장형 금융상품의 수신금리 역시 전월대비 0.02%포인트 하락했다.
대출금리는 연 4.85%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예대금리차는 0.05%포인트 확대된 1.27%포인트였다.
대출금리는 기업 대출이 0.07%포인트 하락했고 가계대출은 0.01%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대기업(-0.10%p)을 중심으로 대출금리가 하락했다.
비은행 기관의 신규취급액 기준 수신금리와 대출금리는 모두 하락했다.
수신금리 낙폭은 새마을금고(-0.12%p), 신협(-0.10%p), 상호금융(-0.07%p), 저축은행(-0.02%p) 순이었다.
대출금리는 저축은행(-0.79%p), 신협(-0.13%p), 상호금융(-0.09%p), 새마을금고(-0.04%p) 순으로 낙폭이 컸다.
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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