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 금요일

  • 서울 8℃

  • 인천 9℃

  • 백령 8℃

  • 춘천 9℃

  • 강릉 7℃

  • 청주 11℃

  • 수원 10℃

  • 안동 12℃

  • 울릉도 10℃

  • 독도 10℃

  • 대전 12℃

  • 전주 12℃

  • 광주 13℃

  • 목포 12℃

  • 여수 14℃

  • 대구 14℃

  • 울산 13℃

  • 창원 15℃

  • 부산 14℃

  • 제주 16℃

증권 현대차證 "에스엠, 업황 불황에 어닝쇼크···목표주가 13% 하향"

증권 종목

현대차證 "에스엠, 업황 불황에 어닝쇼크···목표주가 13% 하향"

등록 2024.05.09 08:13

김세연

  기자

공유

현대차증권이 9일 에스엠(SM)에 대해 1분기 어닝 쇼크에 이어 2분기까지 실적 반등이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1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1만5000원(10%)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올해 1분기 에스엠 매출액은 2021억원, 영업이익은 155억원으로 영업이익 시장기대치 38%를 하회한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9% 내려간 수치로 SM, C&C, SMEJ Plus 등 주요 종속회사들이 합산 60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한 탓이다.

현대차증권은 2분기까지 업황이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분기 투어에 나서는 주요 아티스트로는 NCT(드림·WISH·도영·텐), 라이즈, 샤이니 슈퍼주니어 등"이라며 "모객수는 전년 대비 16.7% 하락한 80만명으로 예상, 실적 영향력이 큰 공연 지표 약세가 예상됨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2.8% 하락한 347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에스엠 성장의 핵심인 에스파와 라이즈 미국 공연 규모 스케일업의 경우 올해는 크게 포착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하반기부터 나이비스, K-POP(케이팝) 걸그룹, 영국 보이그룹 등 신인 데뷔가 줄을 이으며 모멘텀(상승여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