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정부에서는 ISA의 세제 혜택 확대 계획을 발표했으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효과적인 재산 증식을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 및 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투자자가 직접 운용하며 국내 주식까지 투자가 가능한 중개형 ISA가 각광을 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증권사 ISA가 시장의 중심이 될 전망이다.
금융투자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체 ISA 가입 금액 중 증권사 비중이 약 97%로 전 분기 약 70%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며 전체 증권사 ISA 시장이 크게 확대됐다. 중개형 ISA를 통해 투자하는 고객들의 지난 3월 말 기준 주식 잔고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포스코홀딩스 순이었다.
KB증권의 올해 1분기 중개형 ISA의 신규 가입 고객 또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었으며 입금액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박영민 KB증권 자산관리트라이브장은 "배당소득세, 양도소득세 등 실질적인 세제 혜택을 얻을 수 있는 중개형 ISA에 대한 관심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부의 정책 방향에 발맞춰 앞으로도 KB증권은 중개형 ISA 인지도 고취와 계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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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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