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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대엘리베이터, UAM 이·착륙하는 도심형 버티포트 개발

산업 산업일반

현대엘리베이터, UAM 이·착륙하는 도심형 버티포트 개발

등록 2024.05.15 15:56

차재서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한 버티포트(UAM 이착륙장) 개발에 착수한다. 사진=현대엘리베이터 제공현대엘리베이터가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한 버티포트(UAM 이착륙장) 개발에 착수한다. 사진=현대엘리베이터 제공

현대엘리베이터가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한 버티포트(UAM 이착륙장) 개발에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컨소시엄은 최근 국토교통부 주관 'K-UAM 안전 운용체계 기술개발 사업'의 이동식 모듈형 버티포트 설계·시공 기술과 감시 시스템 개발 수행 기관으로 선정됐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롯데건설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국립한국교통대, 청주대, 니나노컴퍼니 등과 컨소시엄을 꾸렸다. 2026년까지 국비 105억1700만원을 지원받아 이동식 모듈형 버티포트 인프라와 이착륙 감시 시스템을 개발한다.

현재 국내외 기업이 개발하는 버티포트는 공항과 같은 넓은 공간이 필요한 만큼 고층 건물이 밀집된 도심에선 적용에 한계가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수직·수평 이동 기술을 접목한 '수직 격납형 버티포트'로 그 문제를 해결한다는 복안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작년 7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국토부와 사우디아라비아 주최 '네옴 로드쇼'에서 'H포트'를 소개했다.

H포트는 자동 주차 시스템을 활용한 격납고, 드론의 자동 주차와 충전, 탑승객의 승하차 등을 통합 관제하는 건축물이다. UAM 상용화 시 도심 내 공간 제약을 해소할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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