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수탁 시험은 항체의약품을 개발하고 생산하기 위한 필수적인 첫 관문이다. 최근에는 상용화를 고려해 처음부터 국제 규격을 갖춘 GMP시설에서 이를 진행하려는 글로벌 기업들이 늘고 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국내 식약처 GMP와 유럽 EU-GMP 인증을 획득한 공장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위수탁 시험 수주에 성공했다. 알테오젠과는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 계약을 체결했고, 이번에 6번째 계약을 완료했다.
이번 추가 계약은 위수탁 시험을 포함해 원료 의약품 위탁생산과 임상의약품의 CPO(위탁포장) 서비스 계약 등 관련 사업 경험을 쌓아 트랙레코드를 늘려 나가고 있는 회사 입장에서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CDMO사업에서 다양한 중견 규모 수주에 기반한 트랙레코드는 대규모 CDMO 계약을 수주하는데도 필수적이다.
이번 계약은 미국 생물보안법 통과가 임박함에 따라 CDMO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한 마중물이 되어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최근 회사는 알테오젠, 셀트리온 등 K-바이오 기업과의 계약에 연달아 성공하며 트랙레코드를 쌓았다.
영업을 총괄하고 있는 양재영 전무는 "K-바이오는 세계 유수의 글로벌 기업과 견줄만한 항체의약품 개발의 바로미터이기 때문에 국내 CDMO수주는 당사 생산공정의 우수성과 단가경쟁력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한 트랙레코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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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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