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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화웨이에 밀린 삼성전자···1분기 폴더블폰 점유율, 58%→23%

산업 전기·전자

화웨이에 밀린 삼성전자···1분기 폴더블폰 점유율, 58%→23%

등록 2024.05.31 21:03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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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Z 플립5.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갤럭시 Z 플립5.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삼성전자가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업계 2위로 떨어졌다.

31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중국 화웨이는 올해 1분기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량 순위에서 1위 기업으로 집계됐다. 점유율은 35%로 1년 전과 비교해 21%포인트(p) 급증했다. 같은 기간 출하량도 257%p 증가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5G로의 전환이 화웨이가 폴더블 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었던 핵심 원동력"이었다며 "지난해 9월 출시된 첫 5G 폴더블 제품인 메이트(Mate) X5는 3개 분기 연속 중국 폴더블 시장에서 베스트셀러 중 하나였다"고 밝혔다.

반면 이 시장에서 줄곧 1위를 차지했던 삼성전자는 23%를 점유하는 데 그쳤다. 1년 전과 비교해 35%p 감소했으며 출하량도 42% 줄었다. 화웨이를 비롯해 아너, 원플러스, 비보 등 중국 OEM(주문자상표부착)들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신제품을 꾸준하게 출시한 반면 삼성전자는 클램쉘(조개껍데기) 부문 성장세가 둔화됐다는 게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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