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노 사장은 지난 3일 5000주를 장내 매수했다. 취득단가는 주당 73500원으로 총 3억6750만원 어치를 사들인 셈이다.
이에 따라 노 사장의 삼성전자 자사주는 기존 1만3000주에서 1만8000주로 늘어났다.
같은 날 노 사장 외에도 삼성전자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은 이어졌다. 박학규 최고재무책임자(CFO)은 자사주 5500주를 주당 7만3700원에 장내매수했고 정재욱 부사장도 1330주를 주당 7만4800원에 사들였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갤럭시 Z플립·폴드6을 비롯해 갤럭시 링 등 하반기 언팩을 앞두고 있다. 이에 노 사장이 언팩에 앞서 자사주를 매입한 것이 흥행에 성공했던 갤럭시 S24 시리즈에 이어 이번에 선보일 신제품 역시 성공을 자신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뉴스웨이 정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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