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바이오는 팜젠사이언스를 최대주주로 둔 코스닥 상장 미국법인 '엑세스바이오'의 자회사로, 2013년 차세대 체외진단 제품 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된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 개발·생산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웰스바이오는 아헬즈의 체계적인 글로벌 유통망을 활용해 의료기기 유통 사업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헬즈는 SCL 그룹 내 의료기기 및 의약품 공급 전문 계열사로, 글로벌 유통망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웰스바이오는 아헬즈와의 협력을 통해 체외진단 의료기기 및 의약품의 국내외 판매 협력, ODM 사업 개발, 상호 연구개발 협력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여 제품 사업화 및 수출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체외진단 전문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특히 웰스바이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헬즈의 독자 브랜드로 출시되는 성매개감염병 12종 진단키트 "ACCULEAD STD-12 detection kit"를 생산하고 공급할 예정이다. 이 진단키트는 사람의 질도말검체와 소변 검체에서 주요 성매개 감염병 원인 병원체 12종의 핵산을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법(Real-Time PCR)으로 정성 검출할 수 있는 체외진단 의료기기다.
해당 제품의 모태가 되는 웰스바이오의 자사 브랜드 제품(careGENE™ STD-12 detection kit)은 이미 국내외에서 우수한 성능으로 인정받아 비 코로나 매출과 관련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따라서 아헬즈의 신규 사업 추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웰스바이오 관계자는 "당사의 우수한 원천 기술 및 상용화 노하우가 아헬즈社의 유통 사업 노하우와 역량을 만나 새로운 동반 성장의 가능성을 펼칠 수 있게 되어 무척 뜻깊다"면서 "향후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윈윈전략으로 사업 저변을 꾸준히 확대하여 체외진단 선두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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