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비가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투자 유치를 할 수 있었던 주된 이유는 수익성 개선과 중고 명품 사업의 성장세 덕분이라는 평가다.
고객의 편의성을 제고하면서 운영 효율까지 개선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들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트렌비는 지난 3월 고객이 가까운 오프라인에서 판매를 할 수 있는 중고 명품 오프라인 센터를 론칭, 3개월 만에 전국 20여개 센터로 확장했다. 해당 오프라인 소싱 센터는 트렌비의 직접 비용 투자 없이 오픈·운영 가능해 단기간에 빠른 확장이 가능한 모델이다.
이달부터는 전국 GS25, GS더프레시 매장을 통한 중고명품 소싱도 시작하며 고객의 중고 명품 판매 접근 편의성을 더욱 개선했다.
이종현 트렌비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기존 명품 사업과 중고 명품 사업을 함께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는 트렌비가 성장성과 수익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는 중고 명품 사업모델을 통해 빠른 글로벌 확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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