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동해 가스전 관련주로서 입지를 확실하게 굳혔다고 진단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1일 진행된 동해 가스전 관련 산업부장관 회의에 참여했다.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해상 가스전 탐사·개발이 있는 회사는 현재도 말련·인니 등에서 신규 탐사를 진행하고 있다.
중장기 본업에서의 실적 개선으로 2025년부터 이익 증가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승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동해 가스전 프로젝트 경제성이 발표될 2025년에는 기대감 소멸로 주가 상승 동력이 약해질 수 있으나 구동모터코아 흑자전환, 세넥스에너지 판매량 증가 등 본업에서의 성장이 나타나며 상쇄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이유로 과거 대비 할증률을 높이면서 목표주가도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신한투자증권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2분기 매출액을 8조1000억원, 영업이익을 287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2분기 발전 부문 실적이 돋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seyeon723@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