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세라퓨틱스·피앤에스미캐닉스 28일까지 수요예측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이젠알앤엠은 오는 2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회사는 로봇용 액추에이터, 전기차용 모터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1963년 LG전자 모터사업부로 출발했다. 회사의 공모가는 희망 범위 나선다. 확정 공모가는 희망밴드(4500원~5500원)의 상단을 넘어선 7000원으로, 공모 금액 238억원이다.
25일 상장하는 에스오에스랩은 라이다(LiDAR) 기술 전문기업이다. 라이다 제품과 라이다를 활용한 데이터 설루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라이다는 레이저를 이용해 거리를 측정하거나 장애물을 감지하는 센서다. 글로벌 완성차·반도체 기업 등을 고객사로 확보한 상태다. 에스오에스랩의 공모가는 공모가 희망 범위(7500원~90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1500원으로, 공모 금액 230억원 수준이다.
2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에이치브이엠은 한국진공야금이 전신인 기업으로, '진공용해기술'로 반도체, 전자, 디스플레이, 우주 등 첨단 전방산업에 필요한 금속을 생산한다. 에이치브이엠의 공모가는 희망밴드(1만1000∼1만4200원)을 초과한 1만8000원으로, 공모 금액은 432억원이다.
이번 주는 두 개 기업이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하스는 치아용 보철물에 주로 사용되는 보철물의 소재인 리튬 디실리케이트 글라스 세라믹을 판매하는 기업이다. 하스는 공모가를 희망 밴드(9000~1만20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6000원으로 확정했다. 앞선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2140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946.4대 1을 기록했다.
총 공모 금액은 290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254억원 수준이다. 이날부터 25일까지 일반투자자 공모청약을 진행한 이후 내달 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이엔셀은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희귀·난치 근육 질환 대상 차세대 중간엽 줄기세포치료제(EN001) 신약 개발하는 기업이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3600~1만5300원으로, 공모 규모는 약 213억~240억원으로 전망된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뤄진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수요예측도 두 곳이다. 엑셀세라퓨틱스는 첨단바이오의약품 산업 분야의 핵심 필수 소재인 배지(Media) 개발 및 생산 전문기업이다. 공모 주식수는 161만8000주, 주당 공모 희망가는 6200~7700원이다. 회사는 이날부터 28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한 후 내달 3~4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상장 주관은 대신증권이다.
피앤에스미캐닉스는 2003년 설립 이래 300여 종의 로봇을 개발해온 업계 선구자로 국내 주요 연구단체와 협업한 첨단 휴머노이드 로봇, 햅틱(Haptic) 로봇으로 기술력을 키웠다. 주요 품목은 보행재활로봇 '워크봇(Walkbot)'이다. 총 주식수는 135만주이며,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4000~1만7000원이다. 이날부터 28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7월 8~9일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뉴스웨이 안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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