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기준 월간 판매량, 1년 전보다 23.4% ↑소형 SUV 아르카나, 내수 판매량 증가 견인하이브리드·LPG 등 고효율 차종 인기 뚜렷
르노코리아가 1일 발표한 6월 판매 현황에 따르면 한 달간 내수 시장에서 2041대를 판매하고 6961대를 해외로 수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내수 판매량은 1년 전보다 18.6% 늘었다. 판매 증가의 주역은 소형 스포츠형 다목적 자동차(SUV) 아르카나였다. 아르카나는 6월 한 달간 1150대가 팔렸는데 내수 판매량 중 56.3%의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1150대 중 72%인 829대는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일 정도로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 증가가 눈에 띈다. 이 모델의 상반기 판매량은 366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251.3%의 판매량 증가를 기록했다.
르노코리아는 아르카나와 함께 지난 6월 2024 부산 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를 통해 국내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의 대중화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해당 차종은 올 가을에 출시될 예정이다.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중형 SUV QM6는 한 달간 808대가 팔렸다. 특히 LPG 승용 모델인 QM6 LPe가 월간 전체 판매량 중 약 72%인 581대 판매됐다.
르노코리아의 6월 수출량은 1년 전보다 24.8% 늘었다. 아르카나는 하이브리드 모델 2496대를 포함한 6082대가 선적됐고 QM6는 879대가 부산에서 해외로 가는 수출길에 올랐다.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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