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현대차가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기차(xEV) 중심의 SUV 비중을 확대하고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등 고부가가치 사양·트림 판매 집중에 따른 제품 혼합 효과가 2분기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2분기 영업이익은 분기 단위 역대 최대 영업이익 4조5500억원으로 추정했다. 김성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 2분기 영업이익은 완성차부문의 경우 원자재 가격 하락 안정화 기조가 유지되고, 금융부문에서는 고부가 신차 중심 리스 수요 확대와 프라임 고객 비중 등 사업 건전성 유지 예상됨에 따라 분기 최대 실적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펀더멘털 측면에서 균형 있는 하이브리드-축전지 전기자동차(BEV) 포트폴리오 기반의 전기차 시장 대응과 고부가가치 중심 판매 확대 흐름은 동사 실적 하방 우려를 제한 할 것"이라며 "8월 최고경영자(CEO) Investor DAY'에서 주주환원 방안 추가 제시·인도법인 IPO 등으로 밸류업(기업가치) 모멘텀(상승여력)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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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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