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NH투자증권은 콘텐트리중앙의 비우호적 업확이 이어지고 있어 실적 추정치를 하향한다고 밝혔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극장은 일부 흥행작에만 관객이 몰리는 경향 더욱 강해지면서 안정적 성장은 요원하다"며 "실내놀이터는 마케팅 강화에도 불구하고 입장객 수 성장이 부진하다"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은 콘텐트리중앙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을 2712억원, 영업적자 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 적자전환하는 어닝 쇼크를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비우호적 업황 속에서 아쉬운 실적에 따라 주가 부진이 지속되면서 하향한 목표주가 기준으로도 업사이드 유효한 구간"이라며 "하반기의 경우 전 부문 실적 개선이 기대돼 더 이상 나빠질 건 없다"고 내다봤다.
이어 "방송 부문의 경우 하반기 흥행작의 차기 시즌(The Summer I Turned Pretty3, 지옥2) 납품이 예정된 만큼 마진 개선 기대되고, 공간 부문의 경우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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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안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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