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빕스, 신규 매장 성과...핵심 상권 출점 가속화

CJ푸드빌 빕스 대전현대아울렛점. 사진=CJ푸드빌 제공

CJ푸드빌은 빕스가 수도권 및 지역 거점 도시를 중심으로 신규 매장 출점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CJ푸드빌은 빕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상권 분석 및 지역별 고객 특성을 바탕으로 각 입지별 최적화 매장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4월 오픈한 빕스 은평롯데점은 개점 1개월 만에 방문객 수 1만명을 돌파했고, 6월 말 기준 누적 방문객 수는 2만2000명을 넘어섰다. 매출과 방문객 수 모두 전국 빕스 매장 중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상권 분석과 고객 특성을 바탕으로 차별화 공간 연출 및 특화 메뉴를 선보인 점이 주효했다.

가장 큰 특징은 고급 라운지와 일부 공간에 '키즈 프렌들리(Kids Friendly)' 콘셉트를 적용한 점이다. 키즈룸이나 키즈 메뉴 등 어린이 친화 요소를 강화했다. 패밀리 레스토랑 개념에 어린이 동반 가족 단위 고객을 타깃으로 설정했다.

지난 28일 오픈한 빕스 대전현대아울렛점도 오픈 당일 개점 시각부터 마감 시각까지 대기가 이어지고 있다. 주말에는 평균 50팀 이상의 대기가 발생했다. 편안한 라운지 스타일의 공간으로 설계해 연인, 가족, 지인 모임 장소로 각광 받는 분위기다.

CJ푸드빌은 신규 매장의 성과와 차별화 전략을 바탕으로 올해 매장 출점을 더욱 가속화할 방침이다. 수도권 및 지역 거점 도시의 주요 상권에 입점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가며 오는 8월에는 경기도 동탄에 매장을 오픈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최근 빕스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빕스의 프리미엄 전략 및 차별화 포인트를 담은 신규 매장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전략적인 신규 매장 출점을 통해 고객 접점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