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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제약바이오협 "바이오 강국 갈 길 멀어···국회 주도적 역할 희망"

유통·바이오 제약·바이오

제약바이오협 "바이오 강국 갈 길 멀어···국회 주도적 역할 희망"

등록 2024.07.12 20:11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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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경.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공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경.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공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제22대 국회에 '제약바이오 강국 실현'을 달성하기 위해 국가적 차원의 역량과 자원이 결집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협회는 12일 논평을 통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구성 등 제22대 국회의 원 구성 및 가동을 환영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은 국민적 지지와 정부의 산업 육성 기조에 부응하고자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산업계는 세계 시장에서 빅파마들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을 축적하며, 선진 제약강국과 격차를 줄여나가고 있지만 제약바이오 6대 강국 도약까지 갈 길이 많이 남아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어 협회는 여야가 22대 총선 공약으로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 투자 확대, 글로벌 진출을 위한 맞춤형 약가 제도 마련 등 제도 방안을 발표한 것을 높게 평가하며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국민적 지지가 고스란히 투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협회는 강국 실현을 위해 필수의약품 자급도 제고와 연구개발 중심의 혁신형 제약기업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GMP(의약품 제조·품질 관리 기준) 적합 판정 제도 개선, 효율적 의약품 허가·심가 제도 개선 등 안전하고 혁신적인 의약품 품질 및 허가 제도의 선진화가 요구된다는 입장이다.

특히,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보하기 위한 예측 가능한 중장기적 약가관리 제도 마련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협회는 "제22대 국회 개원에 즈음해 우리 제약바이오산업계는 제약바이오강국 도약에 국회가 적극적인 관심과 함께 주도적 역할을 해주실 것을 희망한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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