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가 온갖 반사회적인 내용의 브이로그로 수난시대를 맞았습니다. 지난달 27일 한 유튜브 채널에는 '낙태 브이로그' 영상이 업로드됐는데요. 문제는 사실상 만삭에 가까운 임신 36주 차의 임산부가 낙태를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영상은 빠르게 퍼지며 거센 비판을 받았고, 서울시의사회에서는 "해당 영상이 사실이라면 의료진에 대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성명까지 발표했습니다.
도박 사이트의 직원이라고 주장하는 유튜버의 업무 브이로그도 논란입니다. 영상에는 사이트 회원들과 통화하는 모습까지 노출됩니다. 경찰에게 쫓기는 모습을 그대로 방송하는 가출 청소년도 있습니다.
오직 조회수만 생각하는 자극적인 영상들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으면서 유튜브에 대한 규제 강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데요. 반사회적인 소재의 영상이 더 이상 수익을 낼 수 없도록 조치를 취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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