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유진투자증권은 교촌에프앤비에 하반기 가맹지역본부의 직영 전환 마무리를 통해 매출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교촌에프앤비는 저평가된 기업가치 회복 및 경영 효율화를 위해 지난 2분기부터 가맹 지역본부 직영 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왔다"며 "2분기에는 16개를 전환에 성공했고, 3분기에 나머지 7개의 가맹 지역본부의 직영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진투자증권은 교촌에프앤비의 2분기 매출액을 1114억원, 영업손실 4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9.2% 증가하나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실적에 대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보이지만, 영업손실이 크게 발생한 것은 가맹 지역본부 직영 전환에 따른 일회성 직영전환비용 및 관리 비용의 증가 때문"이라며 "전국 23개 가맹지역본부 중 16개를 직영으로 전환하면서 약 160억원의 비용이 추가 발생해 이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교촌에프앤비는 가맹 지역본부 직영화를 통해 전년 대비 올해 매출 성장은 물론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매출총이익률(GPM)은 30% 수준으로 도달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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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안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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