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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에쓰오일 화재, 5시간 만에 진화···"자일렌 생산 차질"(종합)

산업 에너지·화학

에쓰오일 화재, 5시간 만에 진화···"자일렌 생산 차질"(종합)

등록 2024.07.28 11:01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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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4시 50분 경 온산 공단에서 화재

S-OIL 전당앞 주유소 전경. 사진=에쓰오일 제공S-OIL 전당앞 주유소 전경. 사진=에쓰오일 제공

에쓰오일 온산 공단 화재사고가 5시간 만에 진화됐다.

28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0분 경 에쓰오일 온산 공단 내 PXⅡ 제조공장(벤젠, 톨루엔, 자일렌)에서 불길이 번졌다. 소방 당국은 벤젠, 톨루엔, 자일렌을 생산하는 공정에서 사용되는 가열장치(히터)에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화재 발생 후 3시간이 지난 오전 8시 4분께 큰 불길을 잡았고 재가 난 설비에 물을 뿌리며 냉각시키면서 오전 9시 34분께 완전 진화했다. 현장 작업자가 거의 없는 곳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까지 발령해 울산지역 전 소방차를 출동시켜 진화 작업을 벌였다.

한편 에쓰오일 측은 자일렌 생산에 일부 차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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