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숲의 매출액은 1065억원, 영업이익은 333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상회한 실적을 달성했다. 견고한 플랫폼(별풍선)과 콘텐츠제작비의 일시적인 감소 등이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실적과 달리 주가는 전일 13% 하락했다. 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콘텐츠 제작비의 증가, 투자자들이 실적호조보다는 월간순방문자수(MUV) 하락에 민감하게 반응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 숲의 월활성이용자(MUV, 모바일웹브라우저 제외)는 전 분기 대비 8% 감소했고, 결제이용자(PU)는 1분기와 유사했다.
또한 최 연구원은 "글로벌 관련 선투자 - 수익 실현 시점 차이로 하반기 마진이 일시적으로 훼손될 가능성이 있어 연간 추정 영업이익을 기존 대비 3% 하락, 트래픽 우려를 일부 반영해 적용 기업 가치를 하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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