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편의사양·상품성·구매 의향도 호평렉서스·마이바흐·미니 등 수입 브랜드 제쳐
자동자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7월 1일부터 한 달간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8월의 차로 르노 뉴 그랑 콜레오스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내·외부 디자인과 감성 품질, 안전성과 편의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과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과 구매 의향도 등 5가지 부문으로 나눠 심사했다.
8월의 차 후보로는 르노 뉴 그랑 콜레오스를 비롯해 렉서스 디 올 뉴 LM 500h, 메르세데스-벤츠 마이바흐 EQS SUV, 뉴 미니 쿠퍼 S 3-도어, 쉐보레 올 뉴 콜로라도 등이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뉴 그랑 콜레오스가 34.3점(50점 만점)을 얻었다.
뉴 그랑 콜레오스는 안전성과 편의사양, 상품성과 구매 의향도 부문에서 각각 10점 만점 중 7.3점을 받았고 에너지 효율성과 온실가스 배출 부문에서 7점을 얻었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르노코리아의 뉴 그랑 콜레오스는 넓은 실내 공간과 정숙성,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등 중형 SUV가 갖춰야 할 매력적 요소를 채택한 차"라고 평가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지난 2019년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발표하고 있으며 7월의 차로는 기아 EV3가 선정됐다.
자동차기자협회는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의 차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달의 차에 선정된 차는 올해의 차 전·후반기 심사를 거치지 않고 최종 심사 1라운드에 곧바로 진출할 수 있는 프리패스 특전을 받는다.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andrew.j@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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