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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삼성전자, 美판매 전기레인지 112만개에 안전커버 제공

산업 전기·전자

삼성전자, 美판매 전기레인지 112만개에 안전커버 제공

등록 2024.08.09 09:53

수정 2024.08.09 10:03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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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판매한 전기레인지 약 112만개를 리콜한다.

지난 8일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삼성전자가 자사 슬라이드인 전기레인지 30개 모델 112만개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베스트 바이(Best Buy), 코스트코(Costco), 삼성전자 온라인 판매점 등에서 2013년 5월부터 2024년 8월까지 판매된 제품이 대상이다. 리콜 대상 제품은 1250달러(약 172만원)에서 3050달러(약 419만)에 판매됐다.

위원회는 "삼성전자는 2013년 이후 사람이나 애완동물이 전면 장착 손잡이를 의도치 않게 작동시킨 사례를 300건 이상 접수했다"며 "해당 레인지는 약 250건의 화재 발생과 연관됐고 최소 18건은 막대한 재산 피해를 유발했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손잡이 잠금장치나 덮개가 없는 리콜 대상 레인지를 사용하는 소비자는 어린이와 반려동물이 손잡이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고 집을 나서거나 잠자리에 들기 전에 레인지 손잡이가 꺼져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레인지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레인지 위에 물건을 두지 않도록 권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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