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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먹으면 살 빠진대서 직구했더니···발암가능 물질 있었다

라이프 리빙 카드뉴스

먹으면 살 빠진대서 직구했더니···발암가능 물질 있었다

등록 2024.08.14 09:17

이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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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면 살 빠진대서 직구했더니···발암가능 물질 있었다 기사의 사진

먹으면 살 빠진대서 직구했더니···발암가능 물질 있었다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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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면 살 빠진대서 직구했더니···발암가능 물질 있었다 기사의 사진

다이어트는 대다수 사람들의 관심사인데요. 이를 악용하는 이들이 또 등장했습니다. 먹으면 살이 빠진다고 유혹했지만 효과는커녕 몸에 해로운 성분만 가득한 해외직구 식품이 대량 적발된 것이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9일 아마존·이베이 등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식품 중 중 42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우선 체중감량 표방제품의 위해성분으로는 '센노사이드'와 '페놀프탈레인'이 많았는데요. 이 중 센노사이드는 변비 치료 의약품 성분으로 체지방 분해 효능은 제로. 다량 섭취 시 설사, 복통, 구토 등을 유발할 뿐입니다.

페놀프탈레인은 식품에 아예 쓸 수 없는 부정물질입니다. 과거 비만치료제에 사용된 적이 있으나 국제암연구소(IRAC)는 이를 발암가능 물질로 지정했습니다. 암 유발, 기형아 출산 같은 부작용 확률이 있다는 것이죠.

근육강화 효과 표방제품에서는 '음양곽' '디하이드로안드로스테론' 등의 위해성분이 나왔습니다. 음양곽은 한약재 및 복합제 의약품의 원료로, 주성분인 이카린이 현기증이나 구토 등을 유발할 우려가 있습니다.

디하이드로안드로스테론은 의약 성분입니다. 오남용 시 지성피부, 여드름, 탈모, 배탈, 고혈압, 피로 증가, 두통 같은 심각한 부작용의 가능성이 높은 물질이죠.

먹으면 가슴이나 엉덩이가 확대된다고 꼬시는 제품들에는 '푸에라리아 미리피카' '블랙코호시'가 많았습니다. 우선 푸에라리아 미리피카는 식품 사용 불가 물질로 천식, 간질, 당뇨, 간손상을 일으키는 심각한 성분입니다.

블랙코호시는 갱년기 증상 완화에 쓰이는 의약품 원료지만 위장장애, 피부 알레르기 반응, 체중증가 따위의 부작용이 있는 물질.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식약처는 이상 위해성분이 확인된 제품들의 통관보류 및 판매 사이트 차단 등의 조치 완료와 더불어,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 제품 정보를 게재했다고 전했는데요.

입에 들어가는 걸 해외직구로 살 때는 각별히 조심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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