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제이링크,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절차 돌입

와이제이링크가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20일 와이제이링크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총 공모주식수는 356만주이며,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8600원~9800원이다.

사측은 다음달 9월 6일부터 12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달 23일과 24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10월 상장 예정이며, 상장주관회사는 KB증권이다.

와이제이링크는 SMT(Surface Mounting Technology, 표면실장기술) 공정 장비 전문기업으로 2009년에 설립됐다.

현재 SMT 공정 전반을 아우르는 스마트 장비를 개발, 제조 및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약 485억원, 영업이익은 약 91억원이다. 최근 5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연평균성장률(CAGR)은 각각 11%, 41%를 기록했다.

박순일 와이제이링크 대표이사는 "이번 IPO를 통해 마련되는 자금으로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전세계 다양한 산업군의 핵심 파트너로서의 위상을 다지고 글로벌 시장 내 잠재 고객을 추가로 확보해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