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팔자'에 하락 출발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43포인트(0.35%) 내린 2687.20에 개장해 9시 23분 기준 0.08% 오른 2698.90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584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4억원, 68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장 초반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800원(1.01%) 내린 7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3.15%), 현대차(0.39%), KB금융(1.11%)도 약세를 보이는 반면 LG에너지솔루션(2.73%), 삼성바이오로직스(1.54%), 셀트리온(1.43%), 기아(0.10%), 신한지주(1.20%), POSCO홀딩스(0.31%) 등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6포인트(0.44%) 내린 783.98에 거래를 시작해 9시 23분 기준 0.46% 내린 783.79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1151억원을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72억원, 21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0.87%), 에코프로(0.70%), 엔켐(0.47%), 휴젤(0.18%), 리가켐바이오(0.76%), 클래시스(1.20%), 셀트리온제약(0.56%)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알테오젠(0.17%), HLB(4.66%), 삼천당제약(0.79%), 리노공업(1.46%) 등은 내림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5원 내린 1330.0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