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SK증권은 한화에 대해 밸류업을 위한 주주환원은 자사주 소각 및 배당확대로 구분되는 가운데, 한화는 배당확대가 유력하다고 평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한화는 2분기 별도 순이익이 적자전환에도 불구하고 한화생명의 배당증가와 한화오션 매출액 증가 등으로 배당의 재원이 되는 배당수입과 브랜드 라이선스 매출이 전년 대비 40%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 밸류업 인센티브로 기업의 단기적인 순이익 증가 여력은 크지 않지만, 개인주주에 대한 배당소득 저율과세는 주주환원 우수기업에 대한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업의 주주환원 증가 여부가 밸류업 성공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한화는 국내 지주회사 중 주주환원 여력이 가장 높고, 현 주가는 NAV 대비 69.3%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 자회사 사업양도에 따른 현금 유입으로 재무구조 개선 가능성도 높아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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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안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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