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차용호 LS증권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의 AVP(Advanced Package) 세정 장비 셋업이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상반기에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며 "로 "실적 추정치 및 목표 PER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를 하향한다"고 말했다.
제우스의 2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1308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48%,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하면서 LS증권 추정치인 1101억원보다 높았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22% 상승한 영업이익 92억원에 그쳐 추정치(119억원)를 하회했다. 영업이익률은 7.1%로 나타났다.
차 연구원은 "추정치와 실적 차이의 주요 요인은 중국 수요가 예상 대비 강하게 나타나 JET가 매출액 증가에는 기여했으나 고수익성 제품인 AVP 세정 장비의 매출 인식이 이연되어 OPM이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하반기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차 연구원은 "하반기에 총 21대의 AVP 세정 장비가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추정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주요 고객사의 범용 DRAM 전공정 투자에 따라 추가적인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웨이 류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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