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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우리금융저축은행도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에 7억원 대출

금융 금융일반

우리금융저축은행도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에 7억원 대출

등록 2024.08.30 16:30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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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손태승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 친인척이 우리은행 외에 우리금융저축은행에서도 대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앞서 금융감독원이 지난 11일 발표한 손 전 회장 친인척 관련 대출 616억원에 포함되지 않은 금액이다.

3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이 우리금융저축은행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지난 1월 손 전 회장의 친인척 관련 법인에 7억원가량을 대출 해줬다. 현재 대출 일부를 상환해 지난 27일 기준 잔액은 6억8300만원이다.

이는 금감원이 지난 12일 여신을 취급하는 우리금융 계열사에 문제 될 만한 관련 대출이 있는지 점검하라고 주문한 뒤 자체 파악한 결과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내부적으로 들여다보니 절차적인 문제가 없고 심사 과정을 거쳐 나간 대출 건이어서 현재로선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금감원은 우리은행이 손 전 회장 친인척 관련 차주를 대상으로 616억원의 대출을 실행했고 그중 350억원이 부적정 대출로 파악됐다고 밝힌 바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현재 계열사를 중심으로 관련 대출 여부를 조사 중이며 향후 조사가 마무리되면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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