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 나서는 기업은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을 제외하고 9곳이다. 9월 넷째주에만 5곳 이상의 기업이 청약을 앞두고 있는 등 공모주 시장이 다시 활력을 되찾을 전망이다.
가장 먼저 일반청약에 나서는 곳은 반도체 설계 기업 아이언디바이스다. 오디오용 반도체를 설계하는 팹리스 기업인 아이언디바이스는 추석 전인 오는 9~10일 일반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5일까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후 최종 공모가가 확정된다.
IT 인프라 기업 인스피언과 물류 로봇 솔루션 기업 제닉스는 오는 19~20일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이어 방사성의약품 신약 개발 기업 셀비온은 20~23일 청약을 받는다.
9월 넷째주(23~27일)에는 무려 6개 기업이 일반 청약을 연달아 실시하는 공모주 슈퍼위크가 열린다. 방사성의약품 신약개발전문 기업 셀비온(20~23일), SMT(표면실장기술) 장비 전문 기업 와이제이링크(23~24일), 지구관측 위성기술 개발 전문 기업 루미르(23~24일), 맞춤형 헬스케어 기업 에이치이엠파마(23~24일), 주파수 관련 화합물 반도체 기업 웨이비스(24~25일) 등이다.
로봇솔루션 기업 씨메스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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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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