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80개국 13만 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네 가지 항목을 평가해, 상위 1%의 기업에 플래티넘, 상위 5%에 골드, 상위 15%에 실버, 상위 35%에 브론즈 메달을 수여한다. 이번에 에스티팜이 받은 골드 메달은 이들 평가 항목에서 상위 5%에 해당하는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에스티팜은 지난해 5월 사회적 책임 경영을 선포하며 '에스티팜 경영윤리 규범'을 제정, 이를 바탕으로 기업 활동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했다. 또 45개의 KPI를 기반으로 한 '에스티팜 사회적 책임 성과 보고서'를 발간해, 각종 지속 가능성 관련 성과를 매년 점검하고 있다. 이러한 체계적인 경영 전략이 이번 평가에서 긍정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지난 3월 지속가능경영팀을 신설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보고 체계를 구축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략과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설정하는 등 지속가능 경영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성무제 에스티팜 대표이사는 "글로벌 대표 CDMO기업으로서 이해관계자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규제에 앞서 지속가능성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이는 차별화된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전략이 될 것"이라며 "에스티팜의 비전인 생명을 살리는 혁신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경영활동의 원칙을 준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병현 기자
bottlee@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