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외인·기관 매수에 하락 2570선···코스닥도 하락 전환

코스피와 코스닥이 상승세로 출발해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장 초반 동반 하락세로 전환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6포인트(0.05%) 오른 2,576.66 출발해 9시1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55포인트(0.22%) 내린 2569.95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554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인과 기관이 각각 529억원, 3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장 초반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300원(0.43%) 오른 6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전 영업일 대비 1700원(1.07%) 내린 15만77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밖에 삼성바이오로직스(0.43%,), 셀트리온(0.27%) 등은 오른 반면 기아(0.99%), KB금융(1.54%)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0.60포인트(0.08%) 오른 725.88 거래를 시작해 같은 시간 0.38% 내린 722.53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348억원을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5억원, 9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등락이 엇갈렸다. 에코프로비엠(0.06%), 에코프로(0.24%), 클래시스(0.84%) 등은 오르고 있다. 알테오젠(2.44%), HLB(1.26%), 엔켐(1.33%) 등은 내림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35.9원)보다 1.7원 내린 1334.2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