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증권사 채용문 '활짝'··· 신한투자증권·LS증권 등 공채 진행

사진 제공 = 신한투자증권

올 하반기 증권사의 채용문이 활짝 열렸다. 키움증권과 KB증권, 한국투자증권에 이어 신한투자증권과 LS증권도 공채를 진행한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기업금융(IB) ▲세일즈앤드트레이닝(S&T) ▲홀세일(Wholesale) ▲지점영업(PB) ▲디지털 ▲정보통신기술(ICT) ▲전사지원 및 관리 ▲내부통제 등 총 7개 부문에서 인재를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교 이상 졸업자 또는 2025년 2월 졸업 예정자다. 접수는 10월 7일 오후 1시까지다. 이후 서류심사와 인공지능(AI) 역량 검사, 실무진 면접, 임원 면접, 채용검진 단계를 거친다.

LS증권도 채용을 진행한다. 대졸 채용 부문은 ▲리테일 ▲홀세일 ▲트레이딩 ▲리서치RA 등 4개 부문이다. 특성화고 채용 부문은 영업 지원(지점업무·IB업무) 등이다.

입사 지원은 10월 6일까지이며, 채용 형태는 채용 전제형 인턴이다. 채용 전형은 서류전형, AI 역량 검사, 실무·임원 면접, 채용 검진, 인턴십, 최종 면접 순이다. 인턴십 수행 기간은 2024년 11월부터 6주이다.

LS증권 관계자는 "사명 변경 후 첫 신입사원 공개 채용"이라며 "고객 성공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낼 인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과 LS증권에 앞서 한국투자증권도 채용설명회를 열고 채용에 나선 상태다. 앞서 진행된 채용설명회에서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은 채용 설명회에서 "금융이 제조업 대비 글로벌 경쟁력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라며 "제조업은 하는데 왜 못하겠느냐, 내가 들어와서 금융에서 한번 해보겠다 하시는 분들이 와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한국투자증권은 사업 영역별로 2030년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그 중 흔들리지 않는 명확한 비전은 '아시아 넘버원' 증권사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었다.

이외에도 키움증권과 KB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이 올해 수시채용 및 공채를 단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