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자회사인 한화정밀기계가 운영자금 목적으로 단기차입금 100억원 증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459억원의 21.77%에 해당한다.
이로써 한화정밀기계의 총 단기차입금은 2589억원이 된다. 기존 금융기관 차입금 2389억원에 만기 1년 이하 사모사채 200억원을 합친 금액이다.
한화정밀기계는 "금융기관 차입금에는 실제 차입금이 아닌 한도약정금액 939억원이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정밀기계는 산업용 장비 전문 기업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자회사였으나 8월 이뤄진 인적분할을 통해 신설지주회사인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의 100% 자회사로 편입됐다.
한화정밀기계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3903억원, 영업손실은 443억원, 당기순손실은 30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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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류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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