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알테오젠, 루머 진실인적 없다···주가 회복세 전망"

신한투자증권이 25일 알테오젠에 대해 지난주 매출 로열티 논란 등 쏟아진 루머들이 모두 진실이 아니라며 알테오젠 주가는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목표주가 7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한 주 알테오젠에 관련해 수많은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왔다. 할로자임의 특허 침해 가능성 언급한 외사 보고서와 2대주주 매도설, 매출 로열티 논란, 대규모 유상증자설 등이다.

이에 대해 신한투자증권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키트루다 피하제형주사(SC)는 3상 성공, 생산 공장 건설을 위한 조달은 호재로 보인다"며 2대 주주는 오히려 지분을 늘렸고 특허는 할로자임이 침해했다. 결국 루머 중 진실인 것은 없었으며 주가가 회복세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머크와 알테오젠 이번 이의제기는 몇 년간 준비된 것으로 할로자임 엠다제(MDASE) 특허가 알테오젠 특허범위를 침해한다는 주장으로 할로자임은 야생형 히알루로니다제에 대해서만 특허권리를 주장해야 하는데 변이체에 대한 주장이 문제된 것"이라며 "변이체는 알테오젠 권리로 할로자임은 변이체 특허범위를 포기하는 쪽으로 합의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할로자임은 변이체 권리를 포기하더라도 피해 부재, 또한 할로자임이 특허 무효 심판에서 이긴다고 하더라도 키트루다 SC 출시와는 연관성이 무관하다고 봤다. 할로자임은 브리스톨마이어스퀴브(BMS)와 타겟 독점 때문에 여전히 키트루다SC 또는 그의 시밀러를 개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엄 연구원은 "머크의 이의제기는 양사 특허 권리범위를 명확히 구분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지난 4년간 머크 반환 루머로 1조3000억원까지 시가총액 하락, 머크가 독점 계약을 할리 없다는 등의 루머와 주장도 결국 사실이 아님이 공시로 모두 증명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