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5000억원에 인도 현지 증권사 쉐어칸 인수를 조만간 완료한다. 지난해 12월 미래에셋증권은 쉐어칸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서(SPA)를 체결했다.
이후 인도 중앙은행(RBI)와 증권거래위원회(SEBI) 등 감독 당국의 승인을 거쳐 인수 절차를 밟고 있다. 약 1년여 간 진행된 이번 인수는 이르면 오는 27일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인수를 계기로 그룹 차원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5년 내 인도 5위권 업체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쉐어칸은 2000년 설립된 인도 9~10위 증권사로 인도 전역 400여개 지역에 약 3500명의 임직원을 두고 있다. 310만명의 고객과 4400명 이상의 사업 파트너를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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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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